오늘 저녁으로는 초밥을 먹었습니다.
봉쇄 이후 처음 먹는 거니 거의 3달 만에 먹는 초밥이네요...
식당은 제가 사는 아파트에서 영업하는 WAKABA 일식전문점입니다.
꼬치류, 탕류, 초밥, 회 모두 팔고 있는데 봉쇄기간이라 주로 덮밥이 많이 주문 팔리는 듯합니다.
저도 덮밥은 맛있게 사 먹고 있는데 오랜만에 초밥이 너무 먹고 싶어서 처음으로 주문하러 갔습니다.
초밥 세트를 주문하는데 봉쇄가 긴 시간이다 보니 신선한 재료나 참치, 새우는 없이
여러 가지 대체 초밥들로 주방장님께서 만들어 주셨습니다.
가격은 VAT 포함 330000동(1만 6000원) 정도 가격에 비해 맛은 영...
봉쇄가 끝나고 호찌민에 괜찮은 초밥 집 가서 맛있는 초밥으로 잔뜩 먹고 싶네요.
특히 저는 엔가와(광어 지느러미)를 가장 좋아해서 광어 초밥만 2 set 먹고 싶습니다.
김말이, 연어알, 계란초밥은 괜찮았지만 나머지는 모두 음,,,,,
아무리 초밥이 먹고 싶어도 다음엔 여기서는 안 먹을 것 같아요,,
그래도 정말 오랜만에 초밥을 먹었다는 것에 만족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