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증/집밥] 반쎄오(Bánh Xèo)를 아시나요?

반쎄오(bánh xèo)는 베트남 부침개의 일종입니다.

아직 제가 베트남 음식을 많이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가장 좋아하는 음식인데요.

넓고 얇은 노란 쌀가루 반죽에 볶은 숙주, 고기, 해산물들을 넣고 반으로 접은 매우 빨리나 오는 음식입니다.

반쎄오와 상추와 같은 잎채소 그리고 라이스페이퍼로 돌돌 말아서 쌈을 싸서 느억맘 소스에 찍어먹으면 되는데요

쌈요리를 먹는 것 같아서 한국사람들이 좋아하나 봅니다 ㅋㅋㅋ

과장님 댁에서 먹고 싶은 요리가 있냐고 물어보셔서 반쎼오를 말했는데

저녁으로 바로 나왔습니다.

길거리에서는 하나에 50000 đ(2500원) 정도인데 속은 좀 더 부실해요. 대신 바삭바삭하고요.

집에서 나온 반쎄오는 양도 많고 속도 꽉 차있습니다. 너무 맛있었어요.

늘 맛있는 요리를 해주시는 사모님과 장모님께 감사드립니다.

과장님 집에서 지내는 덕에 늘 맛있는 요리를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다음에 또 먹고 싶으면 말하라고 하셨는데,

염치없이 반쎄오 말고도 쌀국수나 다른 베트남 요리도 해달라고 말하고 싶네요 ㅋㅋㅋ